본문 바로가기

2022

10월의 근황

- 또 중간고사다. 당장 다음 주 수요일에 미시 시험이 있다. 미시는 시험을 중간고사 두 번, 기말고사 한 번 보시겠다고 한다. 중간고사가 두 번이라 11월 초에 바로 다시 시험이 있기 때문에 모든 과목 중간고사가 끝났다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. 지금까지 미시는 decision theorty, game theory에 대해서 진도를 나갔는데 생각보다 이 쪽이 나랑 잘 맞는 것 같다. 사실 이쪽 분야는 순수 이론이라 후에 취업이 어려울 수 있다. 그래서 이쪽 분야 전공은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이 쪽 분야가 내 성격에 잘 맞는 것 같다. 많은 해석학 개념을 사용하고 수리적으로 모든 논리를 전개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되게 난해하고 복잡할 수 있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직관적인 intuition만 잘 얻으면 쉽게 따라갈 수 있는 것 같다. 계속 수업 들으면서 이 쪽 전공이 괜찮다고 생각되면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도…

- hansen 계량 솔루션 제작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거창하게 글을 올렸는데 안타깝게도 아무 분에게도 연락이 오질 않았다.. ㅠㅠ 아직까지 모집 중이긴 하지만 이번 달은 중간고사를 준비한다고 바쁠 거고 다음 달부턴 기말고사 겸 퀄 시험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.. 조금 아쉽지만 나중에 다시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.

-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다. 요즘 자주 밤늦게까지 잠을 안 자고 있는데 이제 창문을 열어놓고 있으면 춥다. 감기가 걸리기 딱 좋은 날씨다. 나는 감기 중에서도 특히 목감기가 잘 걸리는 사람이라 더 조심해야겠다.

'2022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곧 있을 마지막 중간고사(고급거시..)  (8) 2022.10.24
계량 중간고사 당일 아침  (4) 2022.10.18
1년차 2학기 개강  (6) 2022.09.01
7월의 생존신고  (10) 2022.07.20
여름방학(계량경제학과 함께..)  (9) 2022.07.04